SBS 떠날 예정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퇴사 후 맡을 첫 프로그램은?

스포츠 중계는 역시 배성재 아나운서

 

현재 방송사 소속으로 남아 있는 아나운서 중에서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는

역시나 배성재 아나운서입니다.

2005년 KBS 공채 31기 지역권 아나운서로 입사,

2006년 SBS 공채로 입사한 후 TV 뉴스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습니다.

그중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일 많이 진행하고, 인기도 많이 얻었습니다.

SBS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따낸 후 메인 캐스터로 뽑혔는데,

이때 차범근 해설위원과 재치 있는 진행이 인상적이었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메인으로 진행했었고,

중간중간에는 장지현, 박문성 해설위원들과 풋볼메거진 방송을 통해서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포츠 중계도 잘했지만,

스포츠 중계 중간에 거침없이 쏟아지는 입담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월드컵을 넘어 유럽리그와 다른 스포츠까지..

FIFA 월드컵뿐만 아니라 유럽 리그 경기도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프리미어 리그(009-2010 시즌~2017-2018 시즌)와

 

UEFA 챔피언스 리그(2015-2016 시즌~2016-2017 시즌) 이 대표적이죠.

 

축구 중계를 통해 배성재 아나운서는 스포츠에 대한 더욱 커갔습니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축구 사랑나눔재단에 개인 기부도 꽤 하고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개인기부에 대한 감사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었죠.

한 축구 사랑나눔재단은 대한축구협회가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축구 유망주 및 은퇴 축구인 지원, 초중고 축구팀 책 보내기, 소외계층 축구대회 후원, 저개발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인기부에 대한 감사로 감사패를 전달

사실 배성재 아나운서의 관심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까지 확대되었는데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축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도 빠지지 않고 진행하였죠.

 

평창올림픽 관란하는 배성재

 

인기 경기 캐스터는 역시 배성재

최근에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도 중계할 정도로 유명 스포츠 경기에 그는 빠지지 않고 출연했습니다.

한국 스포츠 중계의 흥행 보증수표인 그가 퇴사 소식을 전해 주위 사람들이 더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 공중파 방송국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이 많아서,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은, 어느 정도 예정된 사건이었습니다.

 

퇴사 예고 방송이었던 한국 대 카타르 경기 중계

 

2020년 11월 11일, ‘스브스스포츠’에는 ‘배성재 퇴사, 프리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 왔었습니다.

배성재 퇴사를 SBS에서 공식적으로 알리는 건가? 라고 시청자들의 의문이 들었죠.

하지만, 홍보를 위한 낚시성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배성재는 “중계 없는 캐스터의 고뇌를 아는가?”, 

 

“후배들은 하나둘, 내 곁을 떠나갔다”라는 말과 함께 퇴사를 결심하는 말을 남기지만..

옆에서 스포츠 중계 일정(한국 대 카타르 축구)이 잡혔다는 말에 사직서 대신 손 하트를 꺼내 주위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배성재의 스포츠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퇴사 선언!

얼마 전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 후 프리선언 뉴스가 나왔습니다.

예전보다 SBS에서 축구 중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는 그가 SPOTV 같은 스포츠 채널로 가기 위해 프리선언을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죠.

물론 sbs 고위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있지만,

그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채워주기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사 예정인 배성재 아나운서의 SBS 예능 MC 발탁!

SBS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을 덮으려는 듯 설 특집 예능 MC 보도자료를 내었습니다.

 

설 명절 스트레스가 더 많이 쌓이는 여성들을 위해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 예정입니다.

2월 11일, 12일에 국내 여행 최고 '여자 미니 축구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입니다.

이번 리그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우승의 영광과 함께 살림 장만 상품까지 얻어 갈 수 있죠.

‘골때녀’의 MC 군단으로는 연예인 축구 천재 이수근과 SBS 축구 중계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 아나운서가

재미있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감이 크네요.

과연..‘골때녀’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될지,

퇴사이후 프리로 진행하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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