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속 '교복 미녀'에게 정우성 찾아간 이유는?

트위터에서 난리난 흑백사진 속 그녀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예전 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를 꺼려합니다.

성형 전 모습이 어색하거나, 민낯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트위터에서 공개된 교복 입은 그녀는 단아한 모습니다.

시선 처리도 매력적이라서 네티즌들은 그녀의 정체를 궁금해 합니다. 

 

 

(흑백 사진속 주인공은 누구?)

 

트위터에서는 흑백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3만 6천개의 추천과, 1만 1천개의 리트웟까지 이루어 졌습니다.

 

사진을 잘 보면 교복 마크에 한자가 적혀 있고,

배경에 보이는 트럭도 한국 자동차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트위터에 1.1만 리트윗, 3.5만 좋아요 !)

과연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SNS에서 핫했던 그녀는 배로 중국배우 임청하 입니다.

 

이 사진은 올해 69세인 그녀가 45년전 24살때 대뷔작 영화 '창외'의 스틸사진이라고 하네요.

1973년에 대만에서 영화 촬영 당시 사진이라도 트위터에 남아 있습니다.

 

20세기 후반에 인기였던 그녀의 대표 출연작을 함께 감상하시죠.

 

임청하의 대뷔작 '창외' 

임청하는 대만 내 자이시 태생이며 현재 국적은 홍콩입니다.

영화배우 활동을 위해서 국적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첫번째 작품부‘창외’는 대만의 인기 소설가이자 작가인 경요(치웅야오)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임청하는 담임선생과 끝내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하는 여고 졸업반 연용 역을 맡았는데요.

 

소설의 인기와 임청하의 연기력 덕분에 크게 흥행하였습니다.

덕분에 임청하는 중화권과 동남아 쪽에서 단번에 큰 인기를 얻고요.

 

국내에도 '임청하의 여고시절'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임청하 데뷔작 ‘창외’ 스틸 컷.)

(임청하 데뷔작 ‘창외’ 스틸 컷.)

어릴적부터 풋풋한 이미지로 인기 몰이한 임청하

 

임청하의 매력은 자신감 있는 표정입니다.

또력한 이목구비에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그녀의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세련되어 보이네요. 

 

( 전설적 미모의 임청하의 젊은 시절)

국내에서 대박이 났던 동방불패

 

1980년대 최고의 중화권 스타였던 임청하는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약 100편의 영화(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에 출연하게 됩니다.

 

덕분에 중화권 남자스타들과 함께 한국에 홍콩영화 붐을 이끌었죠. 

 

많은 작품 중에서도 최고는 1992년 영화 동방불패였죠.

단순히 청순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여주인공이 아니라 중성적인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동방불패는 지금 다시 봐도 큰 여운을 남기는 명작입니다. 

 

(100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녀..)

 

아쉬은 임청하의 은퇴와 최근 모습

짧은 기간 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임청하는 1994년 결혼과 함께 영화계를 은퇴합니다. 

 

다소 아쉬운 은퇴였지만,

덕분에 지금도 아시아 쪽 중년 남성들 기억속에는 아름다운 그녀 모습이 영원이 남아 있게 되었죠.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임청하가 평생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마침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강철비'의 주인공 정우성씨가 임청하를 만나 사진을 남겼습니다. 

 

올해 69세의 임청하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어서, SNS로 사진을 본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정우성 사진에 공개된 최근 임정하)